[기본상식] 시계를 구입하시기전에 기본 상식부터 공부하세요
작성일 18-09-0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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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조회 5,934회 댓글 0건본문
시계를 구입하는 소비자들 유형을 보면 명품시계를 원하지만 기본 상식이 없거나 그 이하의 지식으로 구입 후 후회를 하는 경우가 많다. 주변사람들의 확실치 않은 조언들과, 여기저기서 들은 소문들을 진실로 믿고 행동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시계가 고장 나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어 해당 브랜드 매장이나 전문가에게 찾아가고 나서야 자신이 실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이다. 명품시계 매입 전문으로 유명한 안양귀금속거래소에서는 고객들에게 이러한 사항을 해결하고자 명품시계 구입에 있어 기본상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첫째로 관광객들은 자국민과는 달리 짧은 체류기간과 다른 언어 때문에 혹시 제품을 여러 번 방문하여 꼼꼼히 확인 못 할 수 밖에 없으며 또 구입한 제품에 원래 문제가 있어도 대부분 자기나라에 가서 해결할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해외에서 구입하실 경우에는 출국 전 구입할 제품에 대한 공식매장위치나 제품 정보 등을 충분히 습득하신 후 순간적인 충동에 흔들리지 말고 충분히 국내와 비교하여 계획성 있는 구입을 해야 하며 또한 반드시 보증서의 정확한 기재 유무를 꼭 확인 해야 한다. 귀국 후 제품에 문제가 발견되더라도 국내에서 정당한 보증수리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둘째로 시계는 보여지는 것이 전부인 옷, 가방, 보석과는 달리 보이지 않는 내부가 더 중요한 대단히 정밀한 기계이므로 단지 스크래치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신품의 기준이 될 수는 없다. 비공식 제품은 아무리 신품이라 할지라도 어디선가 판매된 후 브랜드가 인정하는 정상적인 유통 경로를 벗어났다가 다시 재 판매되는 제품인 것은 100% 분명하기 때문에 제품의 모든 부분이 생산될 때의 제 것인지부터 중고여부까지 꼼꼼히 따져 보고 사후 보증수리를 위해 보증서의 정확한 기재유무를 꼭 확인해야 한다. 참고로 보증서는 사후 보증수리에 관한 증서일 뿐이므로 보증서의 유무로 제품 상태를 판단하시면 안 된다.
셋째, 고가의 시계일수록 고장이 없다? 그말은 반대다. 고가의 명품시계 일수록 전자식보다 많은 부품이 들어가고 정교하므로 고장의 위험에 많이 노출되어 있어 유지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5∼7년 주기의 분해소제, 그리고 본인도 모르는 충격, 자성 등에 의해 수시로 필요한 시간 조정은 고가의 시계 관리의 필수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제품의 뒷면 케이스는 자동차의 보닛과 같은 부분인데도 그것을 여는 것이 시계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오해하고 10년 이상 분해소제를 안 한 것을 자랑스러워 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이것은 엔진오일을 한번도 교체 안 한 자동차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과 같다.
시계는 정밀한 기계이기 때문에, 겉만 닦지 말고 주기적으로 내부의 기계를 기름칠하고 마모된 부품을 교체해야 시계의 성능과 가치가 높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와 같은 지식을 습득하더라도 그간의 습관과 행동사항에 따라 쉽게 고치지 못할 수 있다.